요즘 날씨가 더워서 필드도 못 가시고 연습장 가기도 힘드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저도 스크린 골프를 자주 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크린 골프 퍼팅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아래의 내용이 꼭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스크린 골프라는 것이 기계로 하는 것이다 보니 아래의 내용을 기준 삼아서 자신의 퍼팅에 맞게 맞춤하시면 퍼팅에서 많은 진전을 보이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그림의 동그란 원은 티업 위치이니 참고 바랍니다.
시뮬레이션을 해 본 결과,
가장 암기가 편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여섯 컵이 한 클럽이라는 기준에서 시작합니다.
2. 5진법에 익숙하므로 기준을 5진법으로 잘라둡니다.
3. 정밀한 공략이 가능한 최대 거리를 7미터라고 기준을 잡습니다. 그 이상은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컨시드를 목표로 합니다.
4. 퍼터로 10센티 측정이 가능하도록 헤드에 흰색 테이프로 표시를 해 둡니다.
5. 10미터 이상은 한 클럽과 세 컵의 개념만 잡고 세 컵 이내 컨시드를 목표로 합니다.
▶ 5미터의 경우
공이 올라오는 구멍을 기준으로 놓고 여기서 한 클럽은 여섯 칸 반이 되고 한 컵은 약 1.1센티 정도이므로 세 컵까지는 각각 1센티로 보고 네 컵 이상은 한 컵보다 조금씩 더 봐줍니다.
아래의 그림은 한 클럽입니다.
▶ 4~1미터의 경우
무조건 넣는다고 생각합니다.
공을 놓는 위치만 변경시키고 위와 같은 기준을 적용합니다. 이때 거리를 빨리 측정하기 위해 퍼터에 흰색 테이프로 10센티를 표시해 둡니다.
공을 메트에 놓은 뒤 재빨리 공이 나오는 곳에서 10센티 간격인지 확인을 합니다.
▶ 10미터의 경우
공이 올라오는 구멍 기준으로 5미터의 경우보다 절반인 세 칸이 한 클럽입니다.
1센티마다 두 컵이 됩니다.
▶ 15미터의 경우
5미터일 때 기준의 3분의 1이므로 한 클럽이 두 칸이 됩니다. 따라서 이보다 더 세분화하는 것은 이 정도 거리에서 무의미합니다.
1미터 이내 컨시드를 노리고 운이 좋으면 들어갈 수도 있겠습니다.
▶ 20미터의 경우
한 칸 반이 한 클럽입니다.
이 정도 거리에서 다섯 컵 이내의 조절은 무의미하고 한 클럽 단위로 쪼개어 다섯 컵이라면 한 컵 정도만 보고 한 컵에서 세 컵까지는 똑바로 보고 치시거나 약간 방향이 틀어진 느낌 정도로만 치시면 다음 퍼팅이 오르막 짧은 펏 또는 컨시드가 되기 쉽겠습니다.
이 정도 기준만 우선 머리에 넣어 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추가로
6미터는 한 줄을 한 클럽으로 보시면 되겠고 더 세분화하시려면 공이 나오는 부분에서 10센티 뒤에 공을 놓고 같은 기준을 적용시키시면 되겠습니다.
스크린 골프의 퍼팅은 참 어렵습니다.
솔직히 전 필드에서의 퍼팅이 더 쉽습니다.
공에 그어진 줄을 내가 치고 싶은 방향으로 맞춰놓고 직진 스트로크만 하면 되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스크린에서는 그렇게 칠 수가 없으니 방향을 틀어서 치는 스크린 퍼팅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이론보다는 경험이 중요하니 위의 공식으로 스크린에서 많이 연습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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