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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야기/골프 레슨_드라이버 & 아이언 & 우드

골프 - 18홀 라운딩의 시작 드라이버 샷!

 

정확도가 가장 중요한 첫 샷입니다.

오늘은 드라이버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방법입니다.

 

▶ 궁금증

 

드라이버 샷 거리는 자신 있는데 볼이 어디로 날아갈지 장담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항상 일정한 프리샷 루틴으로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지만 목표 지점이 아닌 다른 방향을 향해 볼이 날아갑니다.

 

반드시 페어웨이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도 볼은 어김없이 러프에 떨어지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볼을 보낼 수 있을까? 볼의 방향성을 높여 편안한 세컨드샷을 하고 싶습니다.

 

 

 

▶ 해결책

 

장타자들의 고민 중의 하나가 방향성입니다. 거리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데 방향이 정확하지 않아 페어웨이를 놓치거나 심지어 종종 OB가 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샷 거리에 대한 욕심은 잠시 뒤로 접어두고 정확한 목표 방향을 향해 볼을 보낼 준비를 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드라이버샷은 장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볼을 똑바로 원하는 목표 지점에 떨어뜨리는 게 좋습니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높아야 세컨드샷이 원활하고 그로 인해 스코어도 향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좀 더 정교하고 간결한 스윙으로 볼을 정확히 맞힐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립을 내려 잡거나 스윙 크기를 줄여야 합니다. 볼과 헤드를 정확히 스퀘어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 또한 당연합니다.

 

 

올바른 어드레스가 정확한 스윙을 만듭니다. 

 

골프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부분이 어드레스입니다. 장타를 위한 준비도 마찬가지지만 볼을 스퀘어로 정확히 맞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기 위한 방법의 시작도 올바른 어드레스에서 나옵니다.

 

즉, 올바른 어드레스는 볼을 페이스 중심에 맞혀 스윙이 끝날 때까지 클럽을 휘두르기 위한 준비 자세입니다. 따라서 상체나 하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몸의 밸런스를 조절해야 하며, 몸의 축이 똑바로 서있어야 합니다.

 

또한 스탠스는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춰 양어깨보다 조금 더 벌려 섭니다. 볼의 위치는 왼발 뒤꿈치 정도가 좋습니다.

머리는 몸의 중심선에 정확히 있어야 하며, 양손은 스탠스 중앙과 왼 허벅지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바로 선 상태에서 무릎을 가볍게 구부려 무게 중심을 하체로 옮깁니다. 이때 장타보다는 방향성을 높이고 싶다면 보다 정확한 임팩트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그립을 짧게 잡아 클럽을 조금 더 휘두르기 쉽게 만들어 헤드가 볼에 다가갔을 때 스퀘어 상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백스윙의 크기를 줄입니다.

정확한 임팩트를 위해서는 스윙의 크기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큰 스윙은 샷 거리의 증가를 가져올 수 있지만, 그만큼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이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스윙을 줄인다면 약간의 거리 손실은 있지만 볼을 정확히 때려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스윙을 끝까지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평소보다 백스윙의 크기를 줄여 전체 스윙을 조절해야 합니다.

 

 

백스윙이 크기를 줄일 때 중요한 점은 몸통은 충분히 틀어주되 팔의 크기는 작게 해야 합니다. 즉, 상체와 어깨는 평소와 같이 충분히 돌려야 하지만, 대신 팔 동작은 작게 해 정확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몸을 충분히 틀어줬다면 샷 거리 손실도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작은 스윙은 좋지 않습니다. 

 

3/4 정도의 백스윙이 적당합니다. 3/4 백스윙은 보통 양손의 높이가 어깨나 그보다 조금 더 위에 위치하게 됩니다. 3/4 백스윙에서는 어깨와 상체는 가능한 한 끝까지 틀어주면서 팔의 높이는 줄이고, 하체는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몸이 뒤집히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하체로 리드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체가 아닌 상체 위주나 팔, 혹은 손이 다운스윙을 리드하게 되면 정확한 체중이동이 되지 않을뿐더러 헤드가 흔들리면서 올바른 스윙궤도를 그릴 수없게 됩니다. 특히 체중이동이 되지 않아 임팩트 이후 체중이 오른발에 남게 있게 되면 몸이 뒤집어지는 자세가 만들어집니다.

 

또한 클럽을 너무 많이 끌고 내려오거나 왼팔이 몸에 붙지 않고 그냥 들어 올리려고만 할 때에도 이러한 현상이 생깁니다. 이는 자칫 잘못하다가는 부상의 위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상체 위주의 스윙도 좋지 않습니다. 이는 상체가 덮이는 자세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나쁜 자세는 헤드를 스퀘어로 만들지 못하고 열리거나 닫혀 맞게 됩니다.

 

 

따라서 올바른 스윙궤도와 그로 인해 정확한 임팩트, 체중이동이 동시에 이뤄지기 위해서는 하체로 리드하는 스윙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한다면 목표 방향으로 볼을 보내기 위한 충분한 자세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목표물을 정확히 설정한다.

스윙의 준비 자세부터 피니시까지 모든 과정이 잘 이뤄졌다 해도 목표 설정이 처음부터 잘못됐다면 볼이 원하는 곳을 향해 날아갈 수는 없는 일.

 

따라서 정확한 목표 설정도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목표 지점을 설정할 때는 먼저 자신의 구질을 파악해 티잉그라운드의 위치를 정해야 합니다.

 

 

자신의 구질이 슬라이스 구질이라면 티잉그라운드의 오른쪽에서 페어웨이 왼쪽을 노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드로 구질이라면 반대의 경우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티잉그라운드의 한쪽만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최대한 넓게 활용해 자신에게 유리한 지점에서 티샷해야 합니다. 또한 목표 지점을 설정한 뒤에는 볼과 목표 지점의 일직선상에 있는 한 지점을 설정해 그곳을 향해 스윙한다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