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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야기/골프 레슨_퍼팅

골프 - 퍼팅을 잘 하기 위해서는 '그린의 결'을 잘 읽어야 한다 퍼팅을 잘하기 위해서는 '그린의 결(grain of the grass)'를 잘 읽어야 한다. '그레인(grain)'이 바로 그린의 잔디결을 의미한다. 미국의 유명 퍼팅 교습가가 저술한 '퍼팅 바이블(Putting bible)'에는 "잔디결 방향은 매우 중요해 퍼팅 전에 반드시 체크를 해야 한다(It's important to check the direction of the grass grain before making you putt)"라고 적혀 있다. 아마추어 고수들이 캐디에게 "What way is the grain?(잔디결이 어때요?)"라고 묻는 까닭이다. 순결과 역결, 횡결 등 3가지의 경우가 있다. 홀 쪽으로 누워있는 순결(with the grain)의 경우 잔디색은 회색(pale)이다. 공이 .. 더보기
골프 퍼팅 감각 되찾는 법 골퍼들 모두에겐 어느 순간인가 그린 위나 그 주변에서 감각을 완전히 상실하는 순간이 발생한다. 심지어 가장 일상적인 샷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워진다. 그린에서의 감각 상실은 극도의 절망을 안겨주며, 특히 다른 샷이 잘 맞고 있을 때는 더더욱 그렇다. 여기 퍼터가 손 안의 장벽이 되었을 때 퍼팅 감각을 되찾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 가볍게 그립 한다. 그린 위의 플레이가 잘 풀리지 않으면 볼을 마주했을 때 긴장하기 쉽다. 그러면 그립을 너무 단단히 잡을 가능성이 높다. 그립을 좀 더 가볍게 잡으면 헤드의 움직임을 더 정확히 느낄 수 있다. ▶ 백스윙을 짧게 한다. 이는 특히 짧은 퍼트를 남겨 놓았을 때 효과적이다. 백스윙을 짧게 하면 볼을 통과할 때 자연스럽게 가속이 되어 스트로크가 .. 더보기
골프 - 그린 퍼팅 읽는 법 오늘은 그린 퍼팅을 읽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퍼라는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의 공통점은 퍼팅을 가장 잘하는 선수였다는 점이다. 아마추어인 경우 3m 거리에서 퍼트 성공률은 10% 보기 플레이어 수준의 골퍼는 18% 미국 PGA 투어 프로들의 성공률은 평균 41%이다. 보통 아마추어들에 비해 4배 이상 높다. 아마추어도 그린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면 최고의 골퍼가 될 수 있다. ▶ 그린의 전체적인 경사는 어프로치 후에 그린으로 걸어가면서 살핀다. ▶ 산악 지형의 90% 이상은 산 쪽이 높다. 산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본다. ▶ 잔디의 결은 볼을 직접 마크하는 과정에서 살펴볼 수 있다. 습도까지 파악이 가능하다. ▶ 홀까지 짙은 색으로 보이면 역결이고 밝은 색으로 보이.. 더보기
골프 - 3미터 퍼팅의 숨겨진 진실 프로들이 3미터 이내의 거리에서 기록하는 놀라운 퍼팅 성공률에 무작정 감탄하지 마세요. 중요한 건 획득 타수입니다. 작년 PGA 챔피언십의 3라운드에서 제이슨 데이는 3미터 미만의 거리에서 열세 번 시도한 퍼팅을 모두 성공했습니다. 정말 인상적이라고요? 너무 성급하게 단정 짓지 말아야 합니다. '3미터 미만의 퍼팅'은 오해를 유발하고 정보로서의 가치가 없기 때문에 쓰레기통으로 던져버려야 마땅한 통계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3미터 미만의 퍼팅은 중요한 짧은 퍼팅의 실력을 가늠하는 잣대로 자주 거론됩니다. 만약 토너먼트에서 90퍼센트의 성공률을 기록했다면 그건 실력이 뛰어나다는 지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정도는 PGA 투어 평균인 88퍼센트를 조금 상회하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더보기
골프 - 3퍼트를 없애는 테크닉 10m 이상의 롱퍼트와 마주하면 2 퍼트는 고사하고 3 퍼트, 4 퍼트도 하는 골퍼에게 유용한 레슨입니다. ▶ 문제점 커다란 그린 위에 볼을 가까스로 올리긴 했으나 홀과의 거리가 아직도 20m는 족히 되는 상태입니다. 짧은 거리에서의 퍼트라면 그나마 2 퍼트로 마무리할 수 있지만 10m 이상 긴 거리가 남은 상황이라면 최소한 세 번은 퍼트해야 홀을 마무리합니다. ▶ 해결책 홀과의 거리가 10m 이상 남은 상태에서 퍼트를 해야 한다면 단 한 번의 샷으로 홀 속에 넣는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이보다는 홀 주변 1m 이내로 볼을 보내 2 퍼트로 마무리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볼을 똑바로 굴릴 수 있는 정확한 스트로크를 만들고, 이어 정확한 거리감을 찾는 연습법이 필요합니다. 백스트로크보다.. 더보기
골프 - 긴 오르막 퍼팅 성공법 대포 샷이 아니더라도 컵까지 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직선이든 약간 휘어지는 경우든 긴 오르막 퍼팅은 골퍼들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듭니다. 볼 앞에 섰을 때 어떤 사람들은 머릿속에서 이런 소리가 들려올지도 모릅니다. '볼을 반드시 홀까지는 보내야 해.' 그러면 어느새 평소의 차분하고 매끄럽던 동작은 사라지고 짧고 급격하고 변덕스러운 동작이 나옵니다. 첫 번째 퍼팅은 잘못 맞는 바람에 3m나 못 미쳐서 멈추고 맙니다. 그다음 퍼팅은 힘이 너무 들어가서 그린 뒤쪽까지 굴러갑니다. 더 심각한 건 작위적인 스윙으로 임팩트에서 페이스가 오픈되거나 닫힌 탓에 볼이 의도한 라인을 따라 굴러가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뭐가 잘못된 걸까요? 이 퍼팅 때문에 평소의 실력은 온데간데 없어졌습니다. 스트로크에 힘을 더 가해야 한다.. 더보기
골프 - 숏퍼팅 성공률 높이는 방법 1.5m 정도의 숏퍼팅의 경우, PGA 투어 프로들이 이를 한 번에 성공시키는 비율은 평균 80%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프들은 이런 숏퍼팅에서 성공률이 낮은 편입니다. 이 정도의 퍼트는 간단해 보이는데도 다리를 후들거리게 만들며 스트로크의 결점을 노출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깁니다. 때문에 곧잘 기회가 나비처럼 날아가 버립니다. 페이스를 직각으로 정렬해줍니다. 사인펜을 이용해 로고를 관통하게끔 볼의 가운데에 일직선을 하나 그어줍니다. 이 선을 타깃 라인과 수직으로 위치시키고, 페이스를 볼의 선에 대해 평행이 되게끔 내려놓습니다. 스크로크를 할 때 페이스를 동일한 선에 대해 직각이 되도록 가져갑니다. 그러면 볼이 타깃 라인을 벗어나지 않고 정확하게 구르게 됩니다. 당연히 볼은 홀로 들어갑니다. 휘어.. 더보기
골프 - 퍼팅 연습의 세가지 비밀 퍼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늘어났다, 줄었다 하는 고무줄 같은 아마추어의 스코어, 확실하게 안정시키고 또 줄이는 것은 퍼팅밖에 없습니다. 물론 드라이버 샷을 웬만큼 정확하고 길게 던져놔야 다음 플레이가 순조롭게 연결되지만 마무리 퍼팅을 엉망으로 하면 모든 수고가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다소 이론적인 말이지만 한 홀에서 퍼팅 하나씩만 줄이면 18타가 줄어드는 것 아닙니까? 18타는 그렇다 치고 4~5타만 줄여도 그날 무언가를 정복한듯한 뿌듯한 기분에 내기의 승자까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퍼팅을 대부분 외면하고 있습니다. 퍼팅 연습이 귀찮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전에서 마음먹은 만큼 스코어를 내지 못해 자존심 상하고, 동반자들에게 업신여김 당하고, 얼마 되지 않지만 돈 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