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웨지의 종류 및 기능
120yd 전후 짧은 거리에서 온그린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웨지 종류는 크게 피칭 웨지(PW), 어프로치 웨지(AW)(갭 웨지_GW), 샌드웨지(SW), 로브 웨지(LW)로 나눌 수 있습니다. 4가지 종류의 웨지의 가장 큰 차이는 로프트 각인데, 피칭 웨지는 48도 전후, 어프로치 웨지는 52도 전후, 샌드웨지는 56도, 로브 웨지는 60도 전후의 로프트 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프트 각에 따라 탄도와 비거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웨지 별 기능과 쓰임새가 조금씩 다릅니다.
1. 피칭 웨지(PW)
야구에서 공을 던지는 Pitcher의 어원인 Pitch는 어떤 특정 지정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입니다. 피칭(Pitching) 웨지의 어원도 동일하게 Pitch이며, 골프에서는 그린을 목표로 한다는 뜻입니다.
피칭 웨지는 일반적으로 로프트 범위가 44~48도 이내였으나, 최근에는 제조사들이 클럽의 로프트 각을 세우는 경향이 생기면서 피칭 웨지의 로프트 각은 40도까지도 낮아졌습니다. 웨지 중에 로프트 각이 가장 낮기 때문에 웨지 중에 가장 긴 샷을 할 수 있는 클럽입니다.
아마추어 기준 110~130yd 정도의 거리를 보낼 수 있으며, 그린 주변에서 홀컵까지 거리가 있어 굴려야 하는 샷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칭 웨지는 아이런 클럽에 같이 포함되어 판매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2. 어프로치 웨지(AW), 갭 웨지(GW)
제조사마다 부르는 명칭이 조금씩 다르며, Gap Wedge, Approach Wedge, Attack Wedge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는 클럽니다. 50~54도 사이의 로프트가 일반적이며, 갭 웨지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48도 전후의 피칭 웨지와 56도 전후의 샌드웨지 사이의 갭을 채우기 위한 용도입니다.
로프트 각에 따라 샌드와 피칭 웨지의 중간 정도의 탄도와 거리가 나옵니다. 로프트 각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아마추어는 90~110yd를 보낼 수 있고, 피칭 웨지와는 보통 15yd 정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3. 샌드웨지(SW)
웨지의 원조를 찾는다면 바로 54~58도 정도의 로프트 각을 가지는 샌드웨지입니다.
샌드라는 클럽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벙커에서 주로 사용하는 클럽이며, 공을 띄워서 그린에 보내야 할 때 사용합니다.
로프트 각이 크기 때문에 그린 위에서 런이 별로 없으며, 80~95yd 이내에서 짧은 거리 풀 샷을 할 때 사용됩니다.
4. 로브 웨지(LW)
Lob는 높이 띄운다는 뜻으로 공의 탄도를 높게 하여 그린 위에 바로 멈추게 하기 위한 용도의 웨지로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클럽입니다.
따라서 웨지들 중에 로프트 각이 가장 크며, 60~80yd 정도의 거리에 최적화된 웨지입니다. 로브 웨지는 미스 샷이 발생될 경우 타격이 크기 때문에, 많은 연습이 필요한 클럽이며, 잔다가 많지 않은 맨땅에서는 플레이하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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